안녕하세요 ak lover  여러분~ 미식가팁 behappy입니다~

오늘은 칼칼하고 맛있는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요새 폭염이라 쉽게 지치는데요, 그래선지 든든하게 잘 챙겨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닭볶음탕으로 든든히 챙겨드시기를 추천드리면서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레시피에 앞서서 간단히 '닭볶음탕'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설명드리려고 해요~!


사실 '닭볶음탕'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닭도리탕'과의 대결이 있었는데요, 아직도 닭볶음탕이 아닌 닭도리탕으로 불러야 한다는 해석이 남아있어요.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의 '새'에서 왔다고 하여 이를 우리 말로 고치기 위해서, 우리말로 새롭게 닭볶음탕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서 바꿔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리'가 시기적으로도, 공시적으로도 그렇고 일본어의 '도리'에서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많이 있었어요. 잘게 썬다는 뜻의 '도리치다'에서 왔다는 것이 더 설득력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닭볶음탕은 닭을 볶고 탕을 끓이는 조리법도 아니라서 그 이름이 실제로 일치하지 않는 다는 지적도 있어왔어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많이 논란이 되고 있지요.





어찌됐든 이 문제는 국어학자들에게 맡기고! 오늘은 칼칼하고 얼큰한 닭볶음탕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재료는 닭 한 마리(700g ~ 1kg), 감자, 양파, 대파, 깻잎
그리고 양념은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이면 끝!!

미리 알려드리자면, 간장, 고춧가루가 1:1 비율,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은 2숟가락입니다!

간장과 고춧가루의 경우, 종이컵 반 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감자나 양파같은 부재료가 늘어날 때마다 비율을 맞춰서 늘려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온가족이 먹을 거라서 든든하게 두 마리를 했는데요, 먹을 만큼 양껏 준비해주시고, 물과 양념은 간을 봐가면서 하면 됩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닭 한마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어요~

가장 먼저 닭을 물에 가볍게 씻어내고, 닭이 찰랑찰랑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각종 채소는 입맛에 맞게 너무 작지 않게 큼직 큼직 썰어두기!

오늘 만들 닭볶음탕은 진득한 느낌보다는 개운하고 칼칼한 전골의 느낌이라 감자를 너무 작게 썰지 않는 것이 포인트!!
(감자를 작게 썰면 금방 되직해져서 진한 국물의 닭볶음탕이 됩니다)

그리고 개운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대파는 큼직큼직 써는데요, 2단 정도를 넉넉히 썰어주세요.

그리고 가장 먼저 할 일은 설탕 넣기!! 백종원 요리사업가의 팁인데요, 간이 잘 배도록 설탕을 가장 먼저 넣으면 좋다는 사실!

그렇게 설탕을 넣고 끓이다보면 위에 불순물이 떠오르는데요, 간단히 걷어내주시고 다시 끓여주시면 됩니다!

닭이 대략 2/3 정도 익으면, 준비해두었던 부재료 중 양파, 감자, 당근 등을 먼저 넣어 같이 끓입니다.

그리고 간단히 간을 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작은 국자로 3국자를 넣었어요~ 더 쉽게 계량하려면 종이컵 반 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칼칼한 전골의 느낌을 위해 다진마늘도 크게 한 숟갈 넣어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고춧가루를 넣는데요, 간장과 비슷한 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은 끓이면서 색이 예쁠 정도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고 끓여주면요, 이렇게 칼칼한 닭볶음탕의 비주얼이 나타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득한 국물이 아니라 비교적 맑고 칼칼한 전골 스타일의 닭볶음탕이에요~!

거의 다 끓여지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방법도 간단하고 끓이기만 하면 끝인데도 정말 맛이 좋아요~ 평소에 되직한 느낌의 닭볶음탕을 드셨다면, 저는 백종원님의 닭볶음탕 레시피를 추천드려요~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깻잎도 추가해주시면 더욱 개운한 맛이 나기도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