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 LOVER 기자단 비꽃입니다! 어느덧 6월이 되면서 날씨는 점점 더 무더워지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무작정 시원한 바다를 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해서 속상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도심 속에서도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할 수 있는 강력 추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시안 키친(주)이 운영하는 로브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가 세계 수산 시장의 별미를 담은 월드 시푸드 마켓 콘셉트의 '바이킹스 마켓' 1호점을 영등포 롯데 빅마켓에 지난 5월 27일 오픈했습니다. 가성비 대비 정말 훌륭한 맛 집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싱싱한 재료에 친철한 직원분들까지 기분 좋게 지인들과 배불리 식사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마켓의 특징은 달러를 기준으로 매일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인데요, 6월 5일 기준으로 성인은 23,700원(20달러), 어린이는 11,860원(10달러)입니다. 이곳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랍스터를  국내 최저 가격인 10달러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날도 11,860원으로 약 1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맛있는 랍스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세계 유명 수산 시장을 모티브로 지역의 분위기와 메뉴의 특색이 돋보이도록 각 나라의 수산 시장 이름을 딴 6개의 섹션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폴바셋 커피, 구스띠모 젤라또, 코코브루니 케이크 등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도 제공하고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각종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답니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생맥주가 공짜!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오픈하자마자 빠른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인데다가 주말 점심이다 보니 약 4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점심 1시 반쯤이었는데 나중에 4-5시 되니까 기다리는 인원은 많이 줄더라고요. 나중에 가실 때 참고해셔서 점심시간 피해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뷔페치고 작은 편이락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정신없지 않고 깔끔하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뷔페 가면 공간도 넓지만 그만큼 좌석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크기가 크지 않아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하나의 아쉬운 점이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다 보니,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하고, 물은 이렇게 식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기본적으로 한식 반찬도 보이고요, 각종 과일과 야채도 보여요. 기본적인 뷔페의 음식 메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츠키지 어시장

세계 4대 도쿄 어시장의 줄 서서 먹은 초밥 골목의 콘셉트를 살린 시장입니다. 초밥과 메밀을 먹을 수 있는데요,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좋아서 6개의 마켓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계란, 참치, 새우, 생연어, 초한치, 초새우 초밥이 있어요. 초밥의 종류와 개수를 주방장님께 말씀드리면 바로 만들어서 주신답니다^^ 원하는 대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이렇게 냉메밀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요!

6가지 마켓 중 가장 맛있고 신선했던 초밥이에요. 강력 추천합니다!!:)

보스턴 마켓

보스턴 마켓은 북미의 랍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랍스터 이외에도 크랩롤, 클램 차우더 등 미국식 해산물 별미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릴드 랍스터는 주문을 받고 난 이후에 살아있는 랍스터를 바로 조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이 좋아요. 바이킹스 마켓에 랍스터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주문을 받자마자 조리를 시작해서인지 오래 걸려 완성된 그릴드 랍스터. 그렇지만, 다른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 순간 딱 나와있습니다!

랍스터, 조개, 감자튀김, 구운 빵까지 약 1만 원으로 정말 푸짐하게 랍스터를 즐길 수 있어요. 통통한 속살이 가득한 랍스터는 부드럽고 짭짤해서 정말 맛있답니다. 메인 이외에도 감자튀김과 빵도 맛이 좋아요. 또 먹고 싶고 생각나는 그런 맛, 여기서 먹은 것 중 초밥과 함께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에요:)

보케리아 시장

보케리아 시장은 해산물 빠에야, 문어 샐러드 등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스페인식 해산물 시장입니다.

연어 된장 요리인데 느끼하지 않고, 연어의 부드러운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해산물 빠에야도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서 바다의 향이 물씬 느껴지는 볶음밥과 같은 맛이에요:)

노량진 수산 시장

새벽에 잡아온 싱싱한 국내산 제철 해산물들로 가득한 우리나라의 노량진 수산 시장이에요. 그 날마다 나오는 해산물들이 달라요. 원하는 해산물의 종류와 인원수를 말씀해드리면 그에 맞춰서 준비해주신답니다.

키조개, 가리비, 멍게, 주꾸미 등등 신선한 해산물들을 볼 수 있어요~ 이 사진만 봐도 노량진에 온 것만 같지 않나요?^^

참치, 키조개, 문어, 멍게, 가리비 등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향이 절로 느껴지는 노량진수산시장이에요^^

노량진 수산 시장과 보스턴 마켓의 로브스터는 주문을 하고 바로 나오지 않아 진동벨을 받습니다. 나중에 이 진동벨이 울리면 찾으러 가면 되어요:)

중앙 시장

인정 넘치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는 노량진 수산 시장이에요. 떡볶이, 튀김, 순대. 닭다리 구이, 고추장 두루치기 등 언제 먹어도 맛있는 대표적인 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다양한 해산물로 살짝 느끼해질 때쯤에 떡튀순을 먹으면 입맛이 다시 돌아온답니다!^^

이 뷔페의 장점 중 하나! 고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코코브루니, 폴 바셋 커피, 구스띠모 젤라또, 코코브루니 케이크 등 의 퀄리티 높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 모두를 다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요, 1인당 디저트 3종 중 1개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어요. 많이 먹지는 못해도 질 좋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참 좋더라고요.

바이킹스 마켓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곳인 만큼이나 가격 대비 음식의 맛이나 질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무작정 많은 음식을 나열하기보다는 핵심이 되는 음식들로 구성하여 그 질을 높였다는 점이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도 한 곳에서 6개국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10달러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다는 점!:) 더운 여름 바다가 생각날 때는 다양한 해산물 즐기러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