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이제 완전한 여름이 찾아왔죠? 선풍기나 에어컨도 키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푹푹 찌는 여름은 더욱 우리를 괴롭히기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1년동안 열심히 생활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자 여름을 탈피할 휴가를 떠나곤 하죠.
바다, 산, 계곡 등 여러가지 휴가 장소가 있겠지만 여름 딱 떠오르는 바다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바다로 휴가를 가시는 분들을 위해 즐기기 좋은 축제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
바로 '몽산포 국제 모레조각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축제 시기는 주로 7월 ~ 8월 초에 진행되는데요, 2015년에는 8월 7일에 열렸던 것으로 보아 이번 년도에도 주말을 껴 8월 5일 쯤에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직 2016년 축제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미리 사전신청을 해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기 일주일전까지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50팀이 신청이 되면 마감이 됩니다. 아무래도 모래조각은 혼자서 만들기에 어려움도 있고 쓸쓸하기도(?)하겠죠? 1팀당 최소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구성이 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는 소식이)
포스터에 나와있는 전화번호에 전화해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참가자 전원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이메일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완료!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 팀당 삽2개와 물뿌리개1개가 제공되지만, 그렇다고 몸만 갈 수는 없겠죠? 여벌의 옷과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에요. 또한 어떤 모래조각을 할지 미리 그려서 참고해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축제 당일 몽산포 해수욕장을 가게 되면 각 자리마다 모래들이 가득 쌓여져 있어서 그 모래들을 이용해 열심히 조각을 하시면 됩니다.
저도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5년전...!!인데요, 고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참여를 했어요. 위의 사진이 당시 만들었던 모래조각의 모습입니다. 네번째 손가락에 조개껍질로 포인트를 주고 마무리했어요.
친한 친구들 또는 가족과 팀을 이뤄서 축제에 참여하면 참 좋겠죠? 으쌰으쌰 정신없이 모래조각을 만들고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가세요. 시상도 하니까 상금을 노려보는 것은 어떤가요. 혹시 또 모르죠! 상금의 주인공이 우리팀이 될지!
흙묻은신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