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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궁중문화축전, 다양한 행사로 우리궁궐을 만나봐요!(2016.04.29~05.08)
작성일: 2016.05.01
흙묻은신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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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름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

슬로건 오늘, 궁을 만나다

행사 기간 2016.04.29(금) ~ 2016.05.08(일)

행사 장소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연락처 02-567-0160

2 01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열흘간, 제 2회 궁중문화축전2016이 개최됩니다. 문화재청, 궁중문화축전추진위원회의 주최와 한국문화재재단, (사)대한황실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궁중문화축전에서는 우리 궁궐의 아름다운 유·무형 유산을 첨단기술과 예술적 감각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오늘, 궁을 만나다.

외국인들은 서울과 같은 현대도시 한복판에 옛 고궁이 있다는 것이 서울의 큰 매력이라고 꼽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은 이처럼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고궁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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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이렇게 5가지 장소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장소에서는 장소의특징을 살린 테마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 왕을 만나다]

[창덕궁 - 자연을 만나다]

[창경궁 - 일상을 만나다]

[덕수궁 - 근대를 만나다]

[종묘 - 제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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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

궁중문화축전 행사의 내용은 크게 체험, 탐방, 전시, 공연으로 나뉩니다. 저는 여기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공연)

일시 : 4월 30일(토)~5. 8(일) (1부) 21:15, (2부) 21:30

장소 : 경복궁 흥례문 광장

광화문과 근정문 사이에 있는 경복궁의 중문인 ‘흥례문’은 1395년 홍례문(弘禮門)으로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인 1592년에 소실되었습니다. 조선말 흥선대원군이 1867년에 흥례문(興禮門)으로 명명하여 중건하였지만 일제 강점기인 1916년에 철거되고, 그 이후 85년이 지나 2001년에 복원된 역사 속의 문입니다.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을 맞이하여 이렇듯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흥례문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을 밝힙니다. 2016년 궁중문화축전에서 흥례문은 우리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된 디지털 영상을 담아내는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가 됩니다. 흥례문 디지털 캔버스에서 [흥례문, 빛을 발(發)하다] (예술감독 김형수, 연출 김효진) 오프닝 미디어 파사드와 디지털영상 작가 김효용의 [궁의 아름다움, 선(線)], 안종혁의 [계절의 빛], 하준수의 [회홍(回紅)] 디지털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영상과 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궁중문화축전의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옛고궁과 디지털 영상의 만남! 굉장히 시선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는 궁중문화축전이 끝나는 8일까지 매일 2번씩 즐길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도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의 많은 영상이 있으니, 미리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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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별빛야행(탐방)

일시 : 5월 2일(월)~5월 4일(수) 20:00, 20:40

장소 : 창덕궁 후원

가격 : 30,000원

횟 수: 총 3일간 6회(1일 2회)

인 원: 1일 100명(회당 50명)

관람동선 : 돈화문(집결)→진선문→인정전→희정당→대조전(첼로독주)→낙선재(그림자극)→상량정→함양문→부용지(전통공연)→후원숲길→돈화문(해산)

창덕궁의 역사와 인물을 따라가는 이동형 이야기극

* 이동형 이야기극 : 배우가 궁의 주요장소를 옮겨가면서 공연과 이야기가 전개되는 연극형식

‘창덕궁 별빛야행’은 인적 드문 고궁의 봄밤, 궁안의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창덕궁의 역사와 문화를 독특한 형식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궁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현재의 시간은 사라지고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풍류가 있고 역사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운치있는 창덕궁의 밤, 진한 여운을 안겨줄 별빛야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전 유료 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합니다.

창덕궁 별빛야행은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진행이 됩니다. 가격은 30,000원이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인 경우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5018

깜깜해진 밤, 창덕궁 속의 다양한 이야기의 발자취를 찾아보도록 할까요?^^

덕수궁 속의 현대미술(전시)

야외해설 덕수궁 입구에서 시작

4월 29일(금), 5월 2일(월), 3일(화), 4일(수), 6일(금) / 1일 2회 15:30, 19:00

4월 30일(토), 5월 1일(일), 5일(목), 7일(토), 8일(일) / 1일 4회 12:00, 15:00, 18:00, 20:00

예술감독: 문주(서울대학교 조소과 교수)

큐레이터: 김주옥

참여 작가: 고경호, 김병주, 류호열, 안소현, 이원호, 김기철, 김종구, 장서영, 구동희, 오용석

일시 : 4월 29일(금)~5월 8일(일) 10:00~21:00

장소 : 덕수궁 일원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현대 미디어 기법을 사용한 미술작품을 선보입니다. 현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의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단순한 인과관계에서 탈피하여 과거와 현재를 보존하고 동시에 체험하며 그로 인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문화 안에서 탄생한 현대미술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더욱 다채로운 미학적 담론을 생산합니다. 특히 기술의 발달은 시‧공간의 격차를 줄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표현하는 현대 미디어는 덕수궁이라고 하는 문화재를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가 정신적 산물인 과거를 느끼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시선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 외에 다양한 행사들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XD

http://www.royalculturefestival.org/pc/#/sched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