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서포터즈 AK LOVER

	1박 2일 옥천 문화여행!
	SONG	16-05-01 23:51
녹음이 벚꽃의 빈자리를 채우는 5월! 이번 5월은 날씨가 따뜻해서 좋고, 공휴일이 많다는 특징도 있어요. 5월 5일 어린이날 5월 6일 임시공휴일 5월 14일 석가탄신일 5월 16일 스승의 날 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등등 저는 여러분들이 공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옥천의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정지용 문학을 중심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는 옥천! 옥천은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 지역으로, 산 곳곳에 심어놓은 꽃나무와 높은 산세, 푸른 잎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옥천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절경뿐만 아니라 정지용 시인의 시구가 적힌 돌담과 다리를 흔하게 만날 수 있어요! 저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학 동기들과 함께 1박 2일간 '문학기행'을 주제로 옥천 문화 탐방을 하고 왔어요! 시험이 끝난 직후, 동기, 선배, 후배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서 여행, 문화, 맛을 모두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옥천에는 자연 관광지가 많아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답니다ㅎㅎ (사진 속 장소는 아래에 소개해드릴 '부소담악'이라는 곳이에요!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어요!!)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옥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 제가 직접 가 본 관광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1박 2일 동안 옥천의 다양한 명소들을 다녀왔는데요, 일정이 빡빡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하루에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정말 좋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어요! 첫째 날 일정 1. <금옥식당>에서 호박 꼬지찌개 먹기 첫째 날 점심 식사로 추천하는 곳은 호박 꼬지찌개로 유명한 '금옥식당'입니다! 주변 식당들에 비해 깔끔해 보이는 식당이었어요. 내부의 모습도 마치 가정집처럼 편안한 모습이랍니다. '밥맛 좋은 집'이라는 이름처럼 밥을 위해 때마다 밥을 지으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밥이 포슬포슬해서 국물과 함께 먹기에 참 좋았어요! 말린 호박과 돼지 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국물이 일품이랍니다! 또한, 옥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계절마다 다른 반찬을 맛볼 수 있어요! 첫째 날 일정 2. <정지용 문학관> 감상 정지용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를 모두 겪은 시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모더니스트 시인입니다. 정지용의 생가로 들어가는 길에서는 정지용의 시 「향수」를 테마로 한 벽화와 간판 뿐만 아니라 옛 민가의 모습 또한 함께 볼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정지용 문학관에서는 시낭송 체험실과 같은 시설을 통해 정지용의 시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수 있어요!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가면, 해설가님의 좋은 말씀도 들을 수 있어요! 문학관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정지용 시인에 대한 모든 것들이 있어서 시인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곳곳에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마음껏 사진을 찍었답니다! 첫째날 일정 3. <부소담악>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그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답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추소정이에요. 추소정까지 가는 길은 위에 사진처럼 강을 옆에 끼고 꽃길을 따라 걸어가야 해요!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해요!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부소담악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어요! 옥천은 여러가지 문화적 요소들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경치가 아름다워서 더욱 좋았어요! 첫째날 일정 4. <대박집> 첫째 날 저녁 식사로 추천하는 곳은 '대박집' 입니다! '대박집'은 옥천의 도리뱅뱅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도리뱅뱅! 금강에서 잡은 빙어를 프라이팬에 빙뱅 둘러 내놓는 도리뱅뱅은 비리지 않고 바삭하며 새콤달콤한 옷천의 향토 음식으로 별미 중 별미랍니다! 씨앗과 견과류가 들어간 떡갈비 또한 대박집의 인기 메뉴에요! 저는 이번에 도리뱅뱅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특이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둘째 날 일정 1. <장계 국민 관광지> 장계 국민 관광지의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정지용의 작품과 지용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다양한 조형물로 감상할 수 있어요. 길을 따라 걷는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장계유원지가 문학과 결합하여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옥천의 역사와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잇는 옥천 향토 전시관도 함께 둘러봐요! 위에 사진처럼 정지용 시인의 시를 알 수 있는 다양하고 예쁜 조각상이 많았어요! 푸른빛이 가득한 산책로! 덕분에 초록빛을 참 많이 보고 올 수 있었어요. 둘째 날 일정 2. <가마솥 소머리 국밥> 둘째 날 점심으로 추천하는 곳은 전통 방식으로 가마솥에 24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으로 맛을 낸 '가마솥 소머리 국밥'입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국물과 함께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어요! 둘째 날 일정 3. <농심 테마파크>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농심테마카프는 사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커다란 연못에 연꽃이 피고, 포도 파고라에는 포도가 주렁주렁 열리는 공원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방아와 돌탑, 장독대가 놓여 있습니다. 정원에서는 차이브, 라벤더, 보리지, 작약, 양귀비 등 다양한 꽃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주말이어서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 노부부 등 꽤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기 위해 테마파크에 와 있었어요!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연꽃잎들!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 본 연꽃은 색깔이 너무 예뻤어요! 1박 2일의 옥천 문화 여행기! 저는 1박 2일동안 옥천을 여행하면서 몸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힐링하고 왔던 것 같아요! 특히 날씨가 참 좋아서 곳곳에 가득한 초록빛을 가득 보고왔더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5월은 휴일이 참 많은 달인데, 여러분들도 휴일을 이용해서 옥천으로 문화여행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랜만의 여행은 분명 기분 좋은 5월의 새출발점이 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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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궁중문화축전, 다양한 행사로 우리궁궐을 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