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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AK Lover's Day 신년파티 후기 in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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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묻은신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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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8 19:19 |
 지난 2월 18일,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AK Lover's Day 신년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은 수원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K Lover's DAY는 다른 때와 다르게 이번 년도는 조금 늦은 2월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AK Lover's Day 신년파티 배너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신년파티는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므로 일단 2층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AK Lover's Day 신년파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행사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신년파티 중간 중간에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51번 번호를 받게 되었는데요, 저의 운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여태까지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한번도 당첨되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당첨되지 않을까 기대를 항상 하는 것 같습니다.:)
 행사장 입구 옆쪽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티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포토존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으로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AK Lover's Day 신년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바로 '레드'였는데요, 저도 물론 붉은 니트를 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개성있는 포즈를 찍고자 가방 안에 있는 립스틱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번 애경박스에서 받은 붉은 색상의 '루나 런웨이 립스틱'를 한손에 들고 나름 포즈를 취했지요.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마음가게'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만들어진 최고의 디자인을 뽑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마음가게란, 자신이 직접 애경제품의 디자인하여 선물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선물하는 것보다는 정성이 들어간 사진과 문구가 적힌 제품을 받는다면 더 감동을 받을 것 같아요.
 제가 마음가게를 통해서 직접 디자인한 바디워시와 샴푸입니다. '빡빡 씻어라' 문구가 들어간 제품은 바디워시이고, '빡빡 감아라' 문구가 들어간 제품은 샴푸입니다. 굉장히 다른 사람같죠? (동일인물입니다...) 특히 왼쪽 사진은 원통에 맞게 사진이 휘어서 그런가 더욱 웃기게 나온 것 같아요.
 행사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으리으리하고 엄청난 스케일에 놀라기도 했어요. 무대에서는 애경제품 광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도착하지 않은 터라 행사장을 조금 둘러보았어요.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들을 테스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일 먼저 가장 기대했던 에이지투웨니스 팩트 제품입니다. 일명 '견미리팩트'나 '모녀팩트'라고도 하지요. 자녀분들이 쓰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해요. 저는 요새 '루나 브라이트닝 에센스 비비팩트'를 잘 쓰고 있는데, 견미리 팩트도 비슷한 타입의 제품이라 그런지 저한테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제품들이 새 제품이라 그런지 청결하게 테스터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옆 쪽에는 루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루나 제품들도 새 제품이였기 때문에 테스터하는데 참 좋았습니다. 애경박스로 받았던 런웨이 립스틱과 3D 블러셔도 있었구요,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비비팩트도 있었습니다. 루나 제품 중에서 제일 궁금했던 건 스틱 파운데이션이였습니다. 비록 얼굴 전체에 넓게 바르진 못하고 브러쉬로 얇게 발라보았는데요, 가볍고 무겁지 않게 발리더라구요.
 화장품 브랜드 외에도 세제나 주방세제처럼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앞에 있던 건 케라리스 오드리햅번 오일인데요, 3가지 색상이 쫘르르 진열되어 있으니 참 예뻤습니다. 저는 헤어 오일이라기보다는 투명한 보석같은 느낌이 들어요. 보석반지가 생각나기도 하고~
  애경 제품들을 테스터 해보고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함께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파티가 시작되길 기다렸어요. 그 사이에 많은 AK Lover분들과 대학생 기자단분들이 오셨습니다.
  MC 김대성씨의 진행으로 AK Lover's Day가 시작되었습니다. 화면에선 애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왔어요.
 그리고 고광현 애경 대표이사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참석을 하시는 만큼 정말로 신년파티의 스케일이 크더라구요. 아웃백에서의 첫 만남도 참 좋았는데, 이제는 호텔에서 코스요리를 맛보며 신년파티라니!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첫만남 때 뵈었던 이용욱 본부장님의 환영사도 있었습니다.
 AK Lover 최우수, 우수 활동자분들의 시상도 있었습니다. 고광현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나와서 시상을 해주셨어요. 저는 최우수, 우수활동자가 되려면 얼마나 열심히 활동을 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히는 것 같아요. 네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대학생 기자단 5기의 (진짜) 발대식이 있었답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입게 될 대학생기자단 후드집업과 기자단증 그리고 작은 선물들까지 받게 되었어요.
   또한, 걸크러쉬 김진숙 팀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어요. 애경의 서포터즈인 AK Lover의 소개 영상과 4기 기자단분들께서 만드신 영상을 함께 보았답니다. AK Lover는 어떤 단체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영상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글쓰기와 애경박스를 받아본 것 밖에 못했기 때문에 남은 다양한 활동을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화장품 뷰티클래스나 문화관련강좌를 꼭 체험해보고 싶어요.
 이번 AK Lover's Day에는 많은 이벤트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음가게를 통해서 각각 셀프디자인으로 제품을 제작하였고, 그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였습니다.
 시상에 앞서 마음가게가 어떤 사이트인지 잠시 알아보는 시간!
 드디어 이번 마음가게 디자인 컨테스트의 우수상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수상을 받으시분은 아쉽게도 이번 신년파티에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너의 부드러움이 날 포근히 감쌌다. 너는 나의 끝사랑.' -린스-
'너의 향기가 날 가득 채웠다. 너는 나의 첫사랑. -샴푸-
샴푸와 린스만으로도 굉장히 아름다운 시가 탄생했습니다.(우왓)
(이번 마음가게 컨테스트에서 저도 나름 웃기게 말풍선을 넣었는데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슬픈 사실이 있네요...)   바로 이어서 축하공연을 위해 비보이 그룹 I.O.F Crew가 등장을 했습니다. LED퍼포먼스 공연을 펼쳤는데요, 처음보는 퍼포먼스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음.. 저는 신기한 걸 볼 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언젠가는 저의 작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비보이 그룹 I.O.F Crew는 알고보니 TV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할만큼 LED퍼포먼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촬영을 할 때 빛이 있으면 공연에 방해가 된다고 하시길래, 최대한 카메라 화면을 가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심 식사 전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잠시 진행하였습니다. 추첨을 통해서 번호룰 뽑았는데요, 꽤 많은 추첨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제 번호는 불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밥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많이 꿀꿀하지는 않았어요.
 '올리브 포카차와 무슬리 브레드, 뉴질랜드 버터'가 준비되었습니다. 처음에 겉보기로 봐서는 마트에서 사먹는 모닝빵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빵이 많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버터도 달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달달하고 느끼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에 실망을 많이 한 버터맛이었지만, 곧 익숙해졌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평소에 젓가락 하나로 밥도 먹고 반찬도 집어먹는데 포크가 갑자기 3개나 주어지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 기술가정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마...코스요리를 먹을 땐 나오는 요리마다 다른 식사용구를 사용해야한다는 내용을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결국 하나의 포크로 모든 요리를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어요리가 나왔습니다. '월넛 크림치즈와 와사비 홀스레디쉬를 곁들인 훈제 연어 샐러드'라고 합니다. 홀스레디쉬란 서양의 겨자무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매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연어가 은근히 먹다보면 느끼한 음식이기도 한데 홀스레디쉬와 함께 먹으니 전혀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연어 무한리필 음식점에 가면 계속해서 연어리필을 요구하는 저로서는 몇 접시 더 먹고 싶었던 음식이었습니다.
 이 음식 또한 애슐리나 VIPS에서 맛보던 수프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프렌치 양송이 벨루떼 수프와 파슬리 크림, 마늘 바게트'요리인데요, 굉장히 담백한 수프였습니다. 가끔 수프를 먹고 나면 오히려 배가 더부룩해진 상태로 메인요리를 먹을 때가 있는데요, 이 요리는 정말로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 수프였습니다. 마늘 바게트도 전혀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메인 요리의 등장입니다. '최상급 호주산 등심 구이와 아스파라거스, 통마늘 구이, 고구마 퓨레, 페퍼콘 소스'요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통마늘 구이와 고구마 퓨레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다만, 고기가 살짝 덜 익었으면 더 씹는 맛이 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요리입니다.
처음에는 먹을 때마다 한 조각 한 조각 고기를 잘랐지만, 나중에는 귀찮아서 돈까스식으로 고기를 모두 자른 후 먹기도 했습니다. 연어요리와 수프를 먹으며 배가 꽤 많이 찼지만 끝까지 힘을 내어 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상큼한 오리엔탈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입니다. 사용된 채소 또한 밭에서 방금 가져온 듯한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자주 해먹고 싶은 샐러드였습니다.
 디저트로는 '이탈리안 치즈 케이크와 레드베리 콤포트'가 나왔습니다. 이 치즈 케이크 또한 평소에 먹던 치즈케이크처럼 느끼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치즈케이크 맛이었고 살짝 느껴지는 느끼함마저 레드베리 콤포트가 잡아주었습니다. (콤포트란, 설탕에 절인 과일을 말합니다.) 붉은 빛의 레드베리 콤포트가 치즈케이크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커피라고 할 수 있죠? 저도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여기서도 아메리카노를 맛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바로 이어지는 활동은 '체험 활동'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체험을 하는지 저도 궁금했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전달된 건 바로 말린 생화였습니다.
 알고보니 체험 활동은 '석고 방향제 만들기'체험이었습니다. 석고는... 1학년 수업 때 석고 캐스팅을 몇 번 해보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없었습니다.
몰드에 담긴 석고방향제 샘플, 물과 석고가루, 향오일이 담긴 박스가 준비되었습니다. 몰드에 담기 석고 방향제 샘플을 분리해내고 이 몰드에 다시 한번 석고를 부어 자신만의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체험이었습니다.  물을 컵 안에 붓고 석고 가루를 모두 넣었습니다. 나무 젓가락으로 이 둘을 섞으면 석고가 점점 굳기 시작합니다.
 이제 몰드 안에 석고를 붓고 말린 생화를 이용해 데코레이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석고 방향제는 옆에서 같이 만들었던 여유언니의 것!
 어떤 생화를 쓸까 고민하기도 전에 석고가 굳어서 일단 남는 생화를 모두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조잡해진 느낌이 드는 군요. 그리고 석고가 굳기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가 몰드를 빨리 움직였고 결국 석고방향제가 산산조각이 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꺄...)
박스 안에 들어있던 향오일은 석고방향제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향을 내고 싶을 때 석고방향제에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향이 다 날아가면 또 향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는 식이지요.  석고방향제 체험 후에는 다같이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대결을 하기도 했어요. 물론 1등하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수여되었답니다.
 애경에 관한 퀴즈를 맞추기도 하였는데요, 너무 선물을 받고 싶은 나머지 크게 '애경!!'이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저에게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케라시스의 모델을 맞추는 문제였는데 평소에 소셜커머스로 성유리씨를 자주 뵈어서 그런가 쉽게 정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POINT 클렌징 세트 얻게 되었어요. 너무나도 유용한 클렌징 세트를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뻤답니다.
  오전에 LED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I.O.F Crew가 다시 등장해서 비보이 댄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춤을 열정적으로 추시느라 제대로된 사진을 건지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토존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AK Lover's Day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했어요. 4명의 후보 중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뽑이신분은 '인천서현'님! 빨간 모자를 쓰고 오셨는데, 보기만 해도 모델 포스가 물씬 풍겨요.
 이렇게 AK Lover's Day가 끝이 났답니다. 하지만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나갈 때 큰 박스를 하나씩 다 챙겨주셨는데요, 저는 수원에서 인천까지 오는데 선물이 너무 많아서 낑낑대며 올 정도였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제품, 치약, 비누 등등.. 많은 애경제품들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AK Lover's Day가 끝나면서 AK Lover 담당자분들의 소감을 들었었는데, 이번 신년파티 기획하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더라구요. 비록 하루 일정의 행사이지만, 이 것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덕분에 신년파티 정말 재밌게 즐기고 왔답니다. 고생하신 AK Lover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그만큼 앞으로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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