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서점에 책을 보러 갈 때, 마땅히 앉을 자리도 없고 오랜 시간 책을 보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꼭 서점에 가지 않고도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1984를 소개한다. 한때 출판사들이 즐비했지만, 많은 출판사들이 넓은 장소로 옮겨가면서 한적한 공간이 된 이곳은 홍대 입구와 가깝지만 시끌벅적한 홍대의 카페거리와는 다소 분위기가 달라서 더 신비롭다. 1984는 단순한 북카페가 아닌 편집숍을 더한 예술적 공간이다. 건물의 위층은 혜원 출판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진열 공간에는 출판사에서 직접 번역하고 디자인한 외국 서적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카페 인테리어는 한 가운데의 카운터 겸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공간이 나뉘어진다. 그 중 오른쪽이 카페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여느 카페와 같이 케익과 타르트부터 커피와 스무디 등을 주문할 수 있다. 1984의 핫도그는 항상 조기 품절될 정도로 맛이 좋은 인기메뉴라고 하니 방문 시 잊지 말고 주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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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만의 특별한 메뉴가 한가지 더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북드링크! 카페에서 진행 중인 이 이벤트는 1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책과 음료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기회! 책값만 15,000이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보는 일 없을 것이다.

1984의 벽면에는 전시회장처럼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있는데,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일정기간마다 바꾸며 걸어놓는다. 그래서 유명한 작가들이 많이 찾기도 하니 그림도 보고, 책도 보고, 음료도 마시고, 유명작가도 볼 수 있는 일석사조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진열대에는 책부터 디자인 상품들, 가방, 옷, 선글라스, 향수, 인형 등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에 맞게 큼직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곳에서 세미나 진행과 공연도 가능하다.

1984는 여느 카페와 달리 책도 보고 쇼핑도 하고 다양하게 구경할 거리들이 많아 데이트코스로도 적극 추천한다.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58-24 혜원빌딩 1층

02-325-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