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버 여러분~ AK LOVER 기자단 behappy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메이크업 클래스에서 배운 과즙상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나누려고 해요!



여름인만큼 시원하고 상큼한 메이크업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과일처럼 상큼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AK LOVER 기자단으로서 함께 한 뷰티클래스는 뷰티블로거 꽃세히님과 함께 하는 메이크업 클래스였습니다.

처음 듣는 메이크업 클래스인데다, 평소 관심이 있던 과즙상 메이크업이라 더욱 즐겁게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 메이크업 클래스는 루나제품으로만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많이 활용해주셔서 더 좋았어요!

메이크업 클래스를 시작하기 전 민낯으로 오셔서 메이크업을 직접 하시면서 각 단계를 설명해 주셨는데요 민낯도 넘나 예쁘셔서 놀랐어요....!

오늘의 메이크업 순서는
피부 블러셔 립 아이 아이브로우 순이었어요!

평소에 저는 피부 다음으로 아이메이크업을 먼저 해와서 제가 하던 메이크업과 다른 순서였는데요, 과즙상 메이크업의 특징은 아이메이크업을 과하지 않게, 그리고 블러셔와 립에 강조를 하는 거라 미리 립과 블러셔를 바르고 아이메이크업을 시작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 프라이머 바르기

프라이머는 모공이나 요철을 막아주어서 매끈한 피부 표현에 도움이 되어요.

하지만 많이 바르면 피부가 답답하니 소량을 코나 볼 앞부분처럼 모공이 눈에 띄는 부위에 퍼프로 얇게 펴 발라 줍니다.



이렇게 프라이머를 바른 날에는 꼭 신경써서 클렌징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피부 관리를 위해서 잊지 말아야겠죠!

2. 하이라이터 바르기

두번째 단계는 하이라이터인데요, 피부에서 밝히고 싶은 부분을 쓱쓱 칠해주시면 됩니다.

꽃세히 님께서는 가볍고 맑은 피부 표현을 위해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셨어요!

하이라이터를 바르는 부위는 이마, 눈 밑, 볼 앞부분, 인중, 턱이에요.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주고싶은 부분에 얇게 펴발라주면 됩니다.

하이라이터의 경우에도 퍼프로 펴발라 주었는데요, 브러쉬보다 더 가볍고 물광메이크업보다는 매트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일반 퍼프를 사용해서 하이라이터를 바른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펴발라 줍니다.

3. 컨실러 바르기

컨실러의 경우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꽃세히님은 컨실러 역시 소량만 얇게 발라주었는데요, 특히 여기에선 광대뼈를 중심으로 안쪽에만 바르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요즘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유행인데요, 이렇게 컨실러또한 나누어서 바르면 더욱 자연스럽게 컨투어링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광대뼈 안쪽으로만 바르면 얼굴이 자연스럽게 더 작아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쉐딩스틱으로 컨투어링 메이크업

네번째는 쉐딩스틱을 이용하여 작은 얼굴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쉐딩을 위해서는 파우더타입이 아닌 크리미한 쉐딩스틱을 사용하였는데요, 이번 메이크업에선 피부 표현을 파우더나 팩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레 반짝이는 표현이라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쉐딩스틱을 이용하면 더욱 가벼운 피부표현이 가능해져서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가능해져요!

쉐딩의 경우 얼굴이 작아보였으면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그려주시면 되는데요, 양 볼 옆, 이마라인, 콧대 양 옆과 콧볼에 칠해주시면 됩니다.

다른 부분은 쓱쓱 스틱으로 칠해주어도 되지만, 콧대와 콧볼은 손으로 소량씩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표가 나기도 하고 두드러지기 때문에 과하게 하면 이상하게 보인다고 해요. 특히 수정도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왕이면 최소로 손에 덜어서 여러번 덧바르는 방법이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가장 쉬운 방법!!

이렇게 바른 쉐딩은 이제 퍼프로 경계를 없애기 위해 잘 두드려줍니다.

이때의 퍼프는 이전에 컨실러를 발랐던 퍼프라서 더 자연스럽게 발릴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계를 없애주는 건데요,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명 앞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화장실 조명 앞도 추천!!

4. 블러셔 바르기

네번째 단계는 블러셔입니다.

이 제품은 저도 자주 사용하는 거라 한 눈에 딱 알아챘는데요, 루나 3D 블러셔였어요. 제품 자체에 짱짱한 라텍스 퍼프가 내장되어있어서 완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크림타입이라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서 그런지 이 제품을 활용하여 메이크업을 진행하셨습니다.

블러셔를 바를 때는, 거울을 보고 한껏 웃은 상태에서 바르면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진다고 해요.

꽃세히님의 경우에는 2호 선샤인코랄을 사용하셨는데, 저 또한 이 색을 사용중이라 진짜 반가웠어요. 오렌지코랄 컬러 제품이었는데요, 튀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저는 데일리로 쓰고 있었는데 이 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과즙상 메이크업은 립과 블러셔에 생기를 주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오렌지 코랄 컬러라 확실히 생기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블러셔 역시 다시 손으로 경계를 풀어주며 자연스럽게 정돈해 줍니다!

5. 립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 틴트 -> 코랄 립스틱 -> 포인트컬러 립스틱)

다섯번째 단계는 립메이크업인데요, 과즙상메이크업의 포인트인 만큼 한 번에 쓱쓱 바르지 않고 여러단계로 표현하였습니다.

정확한 발색을 위해서 가장 먼저 파운데이션을 이용하여 입술 색을 죽이고 시작했어요. 먼저 지속력있는 립메이크업을 위해 틴트를 발라주었습니다.

틴트로는 루나틴트워터드롭 3호 망고탱고를 사용하였습니다. 3호 망고탱고는 오렌지 컬러라 상큼하면서도, 아주 묽은 물같은 제형이라 가벼운 느낌을 주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립스틱을 두 가지로 발라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입술 전체에 코랄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주었어요.

확실히 틴트 하나만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겹쳐 바르니 더 특별한 색이 만들어지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입 안쪽에 포인트 컬러로 조금 더 진한 핑크색의 립스틱을 발라주었는데요, 확실히 더 깊이있는 표현이 가능해서 더 예쁘게 입술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6. 아이메이크업

여섯번째는 아이메이크업이었는데요, 과즙상메이크업이니만큼 눈은 자연스럽게 생기를 주는 만큼만,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확실히 과즙상 메이크업은 상큼한 느낌이 특징이었는데요, 보면 볼수록 데일리 메이크업에 딱 맞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옅은 베이지핑크톤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넓게 펴발라 줍니다.

그 다음으로는 눈 앞머리와 눈 중앙에 펄이 있는 오렌지 색의 아이섀도우를 발라줍니다.

펄이 있는 아이섀도우의 경우 날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밀착되도록 손으로 잘 두드리듯 발라주었어요.

이렇게만 해도 생기있고 가벼운 아이메이크업이 완성되었어요. 확실히 무겁지 않게, 얇고 밝은 색으로 아이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이렇게 해야 립이나 블러셔와 함께 전체적인 메이크업이 균형을 맞춰 어울리더라구요.

그 다음으로는 펜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두껍지 않게 아이라인을 그려줍니다.

꽃세히님은 자연스러운 브라운 색상의 펜슬아이라이너를 사용하셨는데요, 검은색보다 더 자연스럽고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서 점막을 채워주는 느낌으로만 얇게 그려주었습니다.

특히 꽃세히님이 알려주신 메이크업 팁은 작은 손거울!!

평소 저는 아이라인을 그릴 때 눈을 뒤집어서 점막까지 채우곤 했었는데요.... 작은 손거울을 얼굴 아래에 두고 그리면 양쪽 눈으로 다 확인할 수 있어서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고 해요.

그 전에는 정말 흉하게...ㅎㅎ 그렸었는데 확실히 더 편하기도 하고, 두 눈으로 확인해가며 그릴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아이섀도우의 경우는 더 자연스럽고, 파우더타입이라 지속력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펜슬로 그린 아이라인에 가볍게 덧바르는 식으로 아이섀도우로 아이라인을 완성하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줍니다.

눈 중앙이나, 꼬리 부분의 속눈썹을 꼼꼼하게 뷰러로 올려주면 더욱 완성도 있는 속눈썹 메이크업이 가능해져요.

그렇게 뷰러를 마치고나면 마스카라로 가볍게 마무리해줍니다.

7. 눈썹 그리기

일곱번째로는 눈썹그리기 단계입니다.

꽃세히님도 가장 신경 쓰는 메이크업 부분이 바로 아이브로우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평소에 눈썹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눈썹 역시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 브라운컬러의 섀도우로 그려주었는데요, 확실히 파우더다보니 지속력도 더 오래가고, 펜슬이나 붓타입보다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눈썹을 그리는 방식은 먼저 눈썹 아랫부분을 따라 아래에 선을 먼저 그리고, 윗 부분과 연결해서 다시 채워가며 그리는 것이 훨씬 쉬운 방법!

그리고나서 머리 색과 비슷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정리하면 끝!

이렇게 해서 총 7단계로 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하던 메이크업보다 더 가볍고, 상큼한 느낌이 드는 메이크업이었는데요, 소화하기 어려운 색상이나 기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쉽게 데일리로 활용가능한 메이크업이었습니다.



상큼한 과즙이 터질 것같은 과즙상 메이크업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