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에서 뭐니뭐니해도 포인트가 되는 것은 눈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눈 화장의 완성은 바로 속눈썹의 컬링. 고로 메이크업의 완성은 마스카라에서 결정이 난다는 것! 아무리 섀도로 그라데이션을 멋드러지게 하고, 아이라인 꼬리를 야무지게 잘 빼냈다 하더라도, 힘없이 축 쳐진 속눈썹은 어딘지 모르게 당신의 눈을 초라하고 밋밋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찔한 속눈썹은 컬링을 어떻게 하냐의 문제만이 아니라 마스카라의 올바른 관리 방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아는가? 올댓뷰에서 올바른 마스카라 사용법에 대해 팁을 주고자 한다.

1. 마스카라 솔을 넣었다 뺐다 한다, 안 한다? 

당신이 무심코 마스카라 솔을 펌핑질 할 때마다 공기가 들어가 마스카라 액을 빠르게 굳게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가? 마스카라 솔을 한번 빼서 사용할 때 마스카라 액이 가장 적절하게 묻는다고 하니 펌핑질을 멈추자! 마스카라를 오래오래 새것처럼 쓰고 싶다면 펌핑을 멈추자.

2. 마스카라는 닳을 때까지 쓴다, 안 쓴다?

화장대에서 몇 년간 굴러다닌 것만 같은 마스카라, 아직 쓸만해 보인다고 옳다구나 눈에 덥석 바르지 말자. 마스카라 솔에 번식한 세균이 피부트러블이나 충혈, 다래끼, 염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스카라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6개월정도라 하니 화장대 위 오래된 마스카라는 당장 쓰레기통행!

3. 풍성한 컬링을 위해 마스카라는 여러 번 덧바른다, 덧바르지 않는다?

 마스카라는 두 번 덧발랐을 때가 가장 최적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뿌리 쪽에서 지그재그방향으로 힘을 준 다음 빗질하듯 가볍게 쓸어 올려준다. 이때 마스카라를 속눈썹 안쪽 뿌리부터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동양인의 경우 속눈썹이 직모이고 쳐진 편이라 마스카라를 바를 때 속눈썹 중간부터 바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뷰러로 눈썹을 살짝 올려준 뒤 눈을 치켜들고 속눈썹 뿌리에서 지그재그 하듯 서너 번 왔다 갔다 마스카라를 발라주고 그대로 속눈썹을 쓰윽 가볍게 쓸듯이 마스카라를 바르면 자연스럽게 풍성한 컬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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