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금이다. 특히나 이른 아침 출근 시간이라면 더욱더 1분 1초가 귀하다. 5분 더 자느냐 아니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느냐는 아침마다 마주하는 흔한 고뇌이다. 하지만 민낯으로 집 밖을 나서는 것은 벌거벗은 채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느끼는 당신에게 올댓뷰티에서 초스피드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초스피드 화장이라 해서 두꺼운 뿔테 안경으로 가리고 나갈 만큼 어설프거나 무언가 빠진 듯한 화장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부터 시작해서 아이라이너, 그리고 블러셔까지 다 챙기지만, 시간은 최소화하는 초스피드 화장 팁은 다음과 같다.

한시가 급할 때에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 하이라이터를 하나하나 정성껏 찍어 바르는 것은 사치이다. 그렇다고 뭐하나 빠뜨릴 수는 없다면 한 번에 다 발라주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 액상 타입의 하이라이터, 그리고 수분크림을 손등에 덜어 잘 섞어준다. 섞는 동안 손에 있는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얼굴에 흡수가 잘 된다. 

 

 


 

브러쉬나 뷰러와 같은 도구를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쁜 아침이라고 아이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사실 아이섀도의 경우는 손으로 펴 바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손으로 눈두덩에 섀도를 빠르게 펴 발라 준다. 이때 그라데이션 섀도 제품일 경우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다.

눈썹과 아이라인 화장은 펜슬 하나로 끝내자. 눈썹은 눈썹 산부터 눈썹 꼬리까지 비어 있는 공백을 자연스럽게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려준다. 아이라이너는 점막을 사이사이를 채워준다. 마지막으로 컨실러로 다크서클을 커버해주면 아이 메이크업 완성.

 

립과 블러셔는 틴트 하나로 충분하다. 발색이 진한 틴트를 입술 중앙과 볼에 점을 찍듯 찍어준다. 씩 웃었을 때 광대뼈가 볼록 올라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사선으로 비스듬하게 위쪽으로 펴 바르듯 문지르면 자연스러운 혈색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