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표를 따라 요리실앞에 도착했어요.



작은딸이 좋아하는 헨젤과 그레텔!

동화속에 등장하는 과자집은 아이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기대되더라구요.

테이블에 준비된 재료들

다양한 과자들이 눈길을 끌어요.

요 과자들로 예쁜 과자집 꾸밀거에요.

과자집을 어떻게 만드는지 선생님의 설명을 먼저 들었어요.

웨하스로 집의 뼈대를 만든답니다.

포장을 뜯어서 준비했어요.

요건 접착제 역할을 하는 아이싱입니다.

계란 흰자와 설탕으로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끈적끈적하고 달아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과자집 기초공사중이랍니다.

웨하스를 쌓아서 4층으로 만들었어요.

이제는 지붕만들기

선생님이 어떻게 하시나 잘 보았어요.

지붕을 만든후에는 예쁘게 취향대로 과자를 붙여 꾸미면 되요.

선생님은 위 사진처럼 만드셨어요.

지붕 먼저 만들고 본격적으로 과자집을 꾸몄어요.



작은딸은 요렇게 완성했답니다.

뒷면과 옆면도 열심히 꾸몄어요.

완성 인증샷 찍어주고요~

다들 개성있고 재미있게 만드셨네요.



한쪽에서는 완성된 과자집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주셨어요.

케익박스에 넣어주실줄 알았는데 과자집 높이때문인지 사진처럼 포장해 주셨네요.

과자집을 만들고 남은 과자는 집에 가져갈 수 있게 비닐에 담았어요.

다른 한쪽에서는 저희를 대신해 홍초설거지로 설거지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과자집 접착제로 사용했던 끈적한 아이싱이 잘 닦이더라구요.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1시간이 금방 갔네요.

나오는데 쇼핑백 선물을 주셨어요.

쇼핑백 안에 뭐가 들었나 살펴보니 아까 설거지할때 사용하시던 애경 트리오 홍초설거지에요.

그것도 세개씩이나~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셨다더니 무거운 선물 감사합니다.ㅎㅎ

유용하게 잘 쓸것 같아요.

집에 가는길에 친정엄마께 홍초설거지 두개 드리고 왔어요.

좋은건 나눠써야죠.^^

투명비닐에 과자집을 담아가니 지하철에서 시선 한몸에 받았어요.ㅋㅋ

잘 만들었다 칭찬해주시는 어르신도 계셨구요~

덕분에 작은딸은 으쓱했답니다.

분당까지 멀리 와서 문화강좌 즐겁게 참여하고 왔네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